본문 바로가기

영상 산책/화어(2000년 이후)86

門 (문, The Door) - 낯설은 이소홍 감독 : 이소홍 주연배우 : 진곤、양멱、황각、임신 이소홍이 진곤과 황각을 데리고 찍은 공포물. 이라는데 많이 실망스러웠던 영화. 현대인의 심리를 다룬 영화라고 볼 수 있는데 영화를 혼자서 끌어가는 진곤도 그닥 눈에 들어오지 않았고 특히 영상이 별 느낌이 없었다. 이소홍 영화가 맞나 그런 느낌. 영화 시작하고 알프레드 히치콕을 위하여 라고 나오는데, 흠...장르에 대한 탐구가 부족했다는 느낌. 그리고 진곤은, 열심히 하는 건 알겠는데 신뢰감을 주지 못한다. 이게 연기를 못해서인지 아니면 내 선입관인지 모르겠다. 2007. 2. 25.
란위(藍宇: Lan Yu, 2001) - 유엽에 의한, 유엽을 위한, 유엽의 영화 란위(藍宇: Lan Yu, 2001) 감독 : 관금붕 출연 : 호군(한동), 리우 예(유엽), Yongning Zhang 1. 기묘한 체험 관금붕은 영화가 시작하고 오분도 안되어 선을 확 그어버린다. 당신이 퀴어 영화에 어느 정도를 원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만큼 나갈 생각이다 식으로. 유엽의 성.기와 체.모가 극나라하게 나오는 초반 장면을 봤을 때 당황스럽고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전 동성애자들이 나오는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어떤 불편함이 전혀 없다. 나는 이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잊고 말았다.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싸우고 사랑하는 이들을 보면서 난 그저 이들이 잘 되기를 바랄 뿐, 저 체위가 가능한지 꼭 저렇게 보여줘야 하.. 2007. 2. 23.
방축;익사일 (放.逐; Exiled 2006) - 두기봉, 두기봉!!!!!!! 제목 : 방축; 익사일 (放.逐; Exiled 2006) 감독 : 두기봉 출연 : 장가휘, 장요양, 하초의, 임설, 오진우, 임현제, 황추생 나한테 두기봉이란 감독은 그렇다. 좋아해, 좋아해, 아직 모르겠어 사랑해까지는 모르겠어. 그렇지만 북경어로 더빙된 걸 볼수는 없어(홍콩 영화다). 기다려. 광동어 판이 올라와. 영어자막 있음 다행이지. 없어. 중국어로 자막 있는거 있어. 그러나 해석 안돼. 허접한 실력이지. 나한텐 그랬다. 여전히 1, 2는 하드에 갖고 있고 블로그를 접고 싶을 때도 생각한다. 아직은 안돼. 흑사회 리뷰를 쓰면 접어. 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를 봤을때의 그 느낌. 나한테 두기봉은 창화 그 자체였고, 다른 영화는 뭘 봤지, 기억 안난다. 1, 2를 만들었고 다운 받았지만 볼 수가 없.. 2007. 1. 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