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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 라스트 템테이션 (誘僧 ; Temptation of a Monk, 1993) 유승; 라스트 템테이션 (誘僧 ; Temptation of a Monk, 1993) 제작 : 태적라빈 감독 : 나탁요 각본 : 이벽화, 방령정 주연 : 조안 첸, 오흥국, 장풍의, 이명양, 노연 시대배경은 당나라 초기, 태자를 모시는 석 장군이 주인공이다. 왕위를 노리는 다른 왕자들도 많고 태자의 능력이 미진해보이나 어쨌든 태자다. 왕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그런데 다른 왕자의 장군이 대화를 제의한다. "어차피 우리같은 아랫것들이야 누가 왕이 되든 뭔 상관이요, 지금 형제들끼리 피비린내나는 싸움을 벌이려고 하는데 그건 막아야하지 않겠소?" 이 말에 홀깃한 석장군이 결국 목격하게 되는 건 잘린 주군의 목이다. 목숨이나 연명하게 얼른 도망가야겠는데 엄마는 아빠 유골함 앞에서 "형제를 죽인 그런 패륜아 밑에서.. 2011. 12. 20.
규정 (窺情; Maybe It's Love, 1984) 규정(窺情; Maybe It's Love, 1984) 감독 : 진안기 각본 : 이벽화 주연 : 종초홍, 탕진업, 곡봉, 금연령 영화는 시작부터 부부싸움을 목격하는 소녀를 보여준다. 소녀는 의족을 하고 있는데 뒤이어 시골 할머니집에서 살게 된다.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것 같이 보이는 조그만 시골마을 소녀의 이웃집들 상황은 이렇다. 저쪽집, 할머니가 가정부로 일하는 의리의리한 별장에는 돈 많은 유부남의 정부 종초홍이 산다. 소녀의 맞은편 집에서 부부는 밤마다 sm 행각을 벌인다. 저쪽집 잡화상에는 늙은 남편을 둔 금연령이 젊은 우편배달부 탕진업을 계속 유혹하다 몸을 섞는데 성공한다. 절룩거리는 소녀는 우연히 sm 부부를 쌍안경으로 목격하고, 신뢰하는 우편배달부가 금연령을 때리는 걸 보게 되고, 또 우연히 한.. 2011. 12. 15.
신검전설; 도견소(刀見笑; The Butcher, the Chef and the Swords, 2011) 도견소(刀見笑; The Butcher, the Chef and the Swords, 2011) 감독 : 오이선 각본 : 장가가, 당결, 풍락빈, 오이선 촬영 : 미호, Michal Tywoniuk 편집 : Huang Zhe 음악 : Gong Geer;Dead J. Miquia 출연 : 안도 마사노부, 유본창, 장우기, 류효엽, 웅흔흔, 닝하오, 의 특징은 이야기를 잘게 쪼갰다는 거다. 감독인 오이선의 관심은 이야기 자체에는 별로 없어 보인다. 감독은 이야기를 파편화, 즉 산만하게 느껴질 정도로 작게 쪼개는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 의 재미가 있다. 한 명이 타나나 "칼이 필요해!"라고 하면 다음 사람이 등장해 "이 칼에 얽힌 이야기를 아나?" 하면서 또 ..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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