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영화 각본은 주걸륜이 아니고 오리지널 스토리 제공자가 주걸륜이며 각본가는 다른 사람이다. (비슷한 예로 <생일쾌락>의 오리지널 스토리 제공자는 주인공인 유약영이다)
설정 상 헛점이 많고, 영화가 툭툭 끊기면서 넘어간다는 느낌.
그래도 다 보고나면 느낌 좋다.
계륜미 참 예쁘고 연기도 안정적. 주걸륜은 뭐 익숙한(뻔한) 연기인데 상당히 늙어보인다. (사실 이 둘 다 고등학생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다. 누구인지 모르고 봤으면 선입관 없이 고등학생으로 생각했을지도)
사실 주걸륜 싫어해서 전혀 볼 생각이 없었는데 왜 봤느냐 하면. 내가 다음달에 가려고 계획 중인 곳의 하나가 이 영화 촬영지랜다. 학교 들어가볼 수 있으려나, 마룻바닥이라 참 반갑더만.
아래 사진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상영회에 참석한 주신. 아이 예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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