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사랑, 첫사랑(最後の戀, 初めての戀, 2003)
감독 : 토우마 히사시
출연 : 와타베 아츠로, 서정뢰, 동결, 진백림
중일 합작 영화
서정뢰 때문에 본 영화.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이후로 서정뢰는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가 됐다. 그래서 별 주저 없이 고른 영화. 내가 싫어하는 와타베 아츠로 나오는데도 말이지.
감상결과는, 씨바 진짜 서정뢰 불쌍하고 와타베 아츠로도 엄청 불쌍하더라. 영화 찍으면서 오지게 찍기 싫었을꺼다. 시나리오가 어찌나 개같은지 보다보면 혹시 감독이 제작자에게 복수할 작정하고 내용이 되는 부분은 다 버리고 엔지필름만 모아서 세상에 내놓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이걸 보면, 분명 일본애가 감독이고 분명 일본애가 각본썼겠구나 했더니 딱 그렇더라. 죽음과 연관된 소재도 그렇고, 상하이를 바라보는 그 타인의 시선. 결국 숭고한 사랑을 강조하려고 하는데 대사도 이상하고 내용이 하도 부실해서 쟤네가 왜 사랑에 빠진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갑자기 동결이 튀어나와 나도 좋아하는데 언니가 뺏어간다 어쩐다 할때는 황당. 일본어 전공자로 나오는 동결은 일본어는 그리 유창하면서 간단한 영어대화는 왜 못알아듣는거냐.
갑자기 사랑에 빠지고 갑자기 포옹하고 갑자기 키스하고 갑자기 쳐운다.
아 배우들이 다 불쌍해. 서정뢰는 자기도 감독하니까 이 영화 찍으면서 얼마나 개같을지 짐작했을텐데. 혹시 국가에서 출연하라고 시켰나 쓸데없는 생각도 들더라.
감독 : 토우마 히사시
출연 : 와타베 아츠로, 서정뢰, 동결, 진백림
중일 합작 영화
서정뢰 때문에 본 영화.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이후로 서정뢰는 굉장히 좋아하는 배우가 됐다. 그래서 별 주저 없이 고른 영화. 내가 싫어하는 와타베 아츠로 나오는데도 말이지.
감상결과는, 씨바 진짜 서정뢰 불쌍하고 와타베 아츠로도 엄청 불쌍하더라. 영화 찍으면서 오지게 찍기 싫었을꺼다. 시나리오가 어찌나 개같은지 보다보면 혹시 감독이 제작자에게 복수할 작정하고 내용이 되는 부분은 다 버리고 엔지필름만 모아서 세상에 내놓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
이걸 보면, 분명 일본애가 감독이고 분명 일본애가 각본썼겠구나 했더니 딱 그렇더라. 죽음과 연관된 소재도 그렇고, 상하이를 바라보는 그 타인의 시선. 결국 숭고한 사랑을 강조하려고 하는데 대사도 이상하고 내용이 하도 부실해서 쟤네가 왜 사랑에 빠진건지 이해할 수가 없음. 갑자기 동결이 튀어나와 나도 좋아하는데 언니가 뺏어간다 어쩐다 할때는 황당. 일본어 전공자로 나오는 동결은 일본어는 그리 유창하면서 간단한 영어대화는 왜 못알아듣는거냐.
갑자기 사랑에 빠지고 갑자기 포옹하고 갑자기 키스하고 갑자기 쳐운다.
아 배우들이 다 불쌍해. 서정뢰는 자기도 감독하니까 이 영화 찍으면서 얼마나 개같을지 짐작했을텐데. 혹시 국가에서 출연하라고 시켰나 쓸데없는 생각도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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