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상 산책/화어(2000년 이후)86

성 노동자 십일담(性工作者十日谈; Whispers and Moans, 2007) 성노동자 십일담(性工作者十日谈; Whispers and Moans, 2007) 원작 : 양의산(杨漪珊) 각본 : 양의산, 구례도 감독 : 구례도 주연 : 주인, 여안안, 등건홍, 오일언, 장아문, 동민리, 탕보려, 진위정, 이일랑 홍콩섹스산업의 흥망성쇠를 다룬 에 주인공 오군여가 사물함 속으로 머리를 넣어 우는 장면이 나온다. 못생겼단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섹스산업이 흥하면서 잘나갔던 그녀가 시간의 흐름 앞에서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운다. 이제 저 젊고 긍정적이기까지 한 대륙서 건너온 매춘부들에 의해 자기 자리는 사라졌다는 걸 알아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상황이 에서는 어떻게 나올까? 손님의 대사를 보면 알 수 있다. "홍콩 접대부들 왜 이렇게 뻣뻣해. 중국 접대부들은 엄청 싹싹한데. 그냥 지금.. 2011. 3. 31.
30회 금상장 포스터 (부제 : 주윤발 형님...ㅠ.ㅠ) 1. 남우주연상 부분 : 너무너무너무 멋지다. 형님의 포스를 보라! 따꺼란 이런 분이다! 순식간에 혼자서 양복광고(혹은 양주 광고)를 찍고 계신 것이다! 더 좋은 건 다섯 명 다 잘나왔다. 장가휘는 좀 평범하지만 사정봉과 장학우, 양가휘까지 진짜 분위기 좋다. 오랫만에 봉이 완전 귀엽고, 장학우도 보톡스 맞았나 싶을 정도로 매끈매끈. 양가휘는....음울이 이제 컨셉인가? 그런데 감독상도 그렇고, 남자들은 다 검정 양복이 유니폼이야? 2. 여우주연상 양천화 가수라서 확실히 포스가 남다른 듯. 로 올랐다. 유가령은 로 올랐다는데, 솔직히 조연 아닌가? -_-;; 주연 이빙빙 아니었어? 사진의 유가령은 늘 재미없다. 중간은 설개기. 성형했나? 탕웨이도 팔뚝 굵구나. 왠지 안심이...(웅?) 오른쪽은 하초의. .. 2011. 3. 31.
포포초가인; 완미가의(抱抱俏佳人; 完美嫁衣; Perfect Wedding, 2010) 감독 : 황진진黄真真 각본 : 정단서 郑丹瑞 주연 : 양천화杨千嬅 (昕), 임봉林峰(风), 모순균, 갈민휘, 한가로이 댄브라운의 소설책을 읽고 있는 임봉에게 양천화가 나타나 말을 건다. 그리고서 바로 원나잇. 다음날 헤어지고 영영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만나게 된다. 로맨스가 되려면 당연한 건데, 특이한 점은 여자가 사장이고 남자는 아래 직원이라는 점이다. 올해 홍콩영화평론가 협회 상 여우주연상 부분에 양천화가 , 두 작품으로 후보에 올라 이 영화로 상을 탔다. 탈만한 배우라 반가웠고 그래서 찾아봤다. 협회의 수상 이유를 읽어보니 " 이후 등장한 여러 홍콩 영화들과의 차이는 여주인공이 앤 헤더웨이가 아니라 메릴 스트립이란 점"이라며 그 새로운 차이점에 점수를 줬다고 한다. 내.. 2011. 3. 3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