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무염(鍾無艶; Wu yen, 2001)
종무염(鍾無艶; Wu yen, 2001) 감독 : 두기봉, 위가휘 각본 : 위가휘, 유내해 출연 : 매염방, 정수문, 장백지, 임설, 황호연 사실 내가 두기봉 영화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 바로 이다. 웃느라 죽는 줄 알았던 작품인데, 제목인 종무염이 무슨 뜻인지부터 살펴보자. "이야기의 원형은 중국의 남방 지방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민간 고사이다. 역사서에도 이름이 있는 춘추 시기 '무염녀無鹽女' '제나라 선왕齊宣王'을 주인공으로 하는데, 종무염 이름이 제일 처음 등장한 책은 서한기 에서 이다. 종무염은 지혜와 재주를 갖춘 인재였으나 용모가 흉측해서 허다한 옛 책에서 추녀의 대명사로 등장했다. 어찌어찌해서 제 선왕은 종무염의 재주를 깨닫고는 그녀를 황후로 임명, 그 후부터 제나라는 부국강병하게 된다..
2011. 4. 28.
마환주방(魔幻厨房; Magic Kitchen, 2004)
마환주방(魔幻厨房; Magic Kitchen, 2004) 원작:임영침(林咏琛) 각본, 감독:이지의(李志毅) 주연 : 정수문, 언승욱, 유덕화, 매기 큐, 진숙란 우정출연 : 황추생, 오언조, 풍덕륜, 왕민덕, 나가영, 이력지, 호텔 주방에서 일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보조 역할에 머물러야 했던 엄마가 남긴 요리책을 가지고 식당을 차린 정수문. 보조인 언승욱과 함께 식당을 잘 꾸려가지만 사실 그녀는 엄마의 요리책이 없으면 제대로 요리할 수 없는 상태. 일본에서 우연히 옛애인인 유덕화와 만난 뒤 자신이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사랑이나 일이나 딱히 자신감은 없다. 요리사이면서 식당 오너이고, 엄마가 말해준 저주를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여주인공 정수문 캐릭터가 꽤 흥미롭다. 거기에 친구 둘..
2008.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