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언조5 여몽(如夢; Like a Dream, 2009) 여몽(如夢; Like a Dream, 2009) 감독 : 나탁요 제작 : 방영정 협력제작 : 장애가 각본 : 방영정, 나탁요 미술 : 계종문 음악 : 두독지 杜篤之 출연 : 오언조, 원천 *중국어 자막으로 봤기 때문에 중간중간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은 오랫동안 길렀던 고양이의 죽음을 겪는 오언조로 시작한다. 인종은 아시아인이나 뉴요커인 오언조는 IT 회사에서 일하는데(프로그래머가 아닐까 싶다), 고양이의 죽음으로 불면증을 겪으면서 의사에게 수면제를 처방받게 된다. 약을 먹으면서 그는 날마다 꿈을 꾸게 되고 꿈속에서 한 여자를 만난다. 실연의 상처를 안고 있는꿈속의 여자와 오언조는점점 꿈속에서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면서 이제 오언조는 꿈을 위해 모든 일을 뒷전으로 팽개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보다.. 2010. 10. 7. [해석] 회변백(灰變白)──Laughing哥 현상에서 홍콩영화 속 와저(臥底)의 뿌리까지 1. 이 글은 홍콩영화평론가협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좌담회를 번역한 글입니다. 본 글은 감상을 목적으로 거칠게 해석된 글이며 언제든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저도 이해하지 못한 채 해석한 부분이 다수 있습니다. 2. 와저 : 〔방언〕 (내통하기 위해) 숨어들다. 잠복(潛伏)하다. (출처 : 다음 중국어 사전) 스파이 간첩 언더커버 등 여러가지 단어를 생각해봤으나 그냥 와저로 표기합니다. 광동어 발음을 모르는 관계로 한국어 발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요. 3. 이 좌담회에서 드라마 이야기는 생략했습니다. '와저'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집중적으로 말하는 작품은 이동승의 걸작으로 유명한 [문도] 입니다. 제가 중요하다 생각하는 부분은 임의로 굵게 표시했습니다. 이 좌담회의 재미는 해답을 주지는 않.. 2010. 8. 11. 2008년 감상한 홍콩 영화 단상 홍콩 영화와 관련된 팀블로그를 생각했을 때, 초기 내 목적은 ‘오로지’ 그간 각자가 썼던 홍콩 영화와 관련된 글을 한 자리에 모아 읽는 이가 찾기 쉽게 만들겠다는 점에 있었다. 각자가 번역한 인터뷰나 소식, 리뷰를 한 공간에만 모아도 그 자체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필자가 늘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내 예상과는 다르게, 모두들 새로운 리뷰만 올리시는 것이었다! 기존 내 개인 블로그에 썼던 글이나 퍼서 나르려던 얄팍한 의도에 쩔어 있던 내 눈에는 당혹스럽기 그지없는 상황인 것이었다! 뭐 그렇다고 누가 새 리뷰만 올리라고 한 것도 아니다, 그저 안일한 생각에 잠겨있던 내가 지레 발이 저렸던 것 뿐. 그래서 쓰려고 할수록 점점 더 미궁에 빠지는 것처럼 말이 막히는 증상이 시작되더니 나중에는 책 리뷰.. 2009. 1. 13.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