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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백상2

청와왕자 (靑蛙王子; Prince Charming, 1984) 청와왕자 (靑蛙王子; Prince Charming, 1984) 감독 : 왕정 주연 : 종진도, 종초홍, 장만옥, 진백상, 진혜민, 관지림, 조사리, 만재량, 왕천림, 금연링 작사, 작곡, 노래 : 종진도 는 여자앞에서 딸꾹질이나 하는 결혼 적령기의 재벌 2세가 운전기사로 신분을 위장, 진정한 사랑(이라고 쓰고 마누라라고 읽는다)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영화이다. 감독 이름에 왕정이 뜨는 순간, 남은 시간을 버텨야 한다는 이 절망감. 난 그래도 참고 봤다. (4월의 인내심 대상을 수여하겠....) 전형적인 왕정 영화다. 왕정 코미디 영화에서 여자들은 남자들의 대상으로만 기능적으로 존재하는데 역시 예외가 아니다. 간간히 성적인 농담도 나오고 수시로 코미디 상황이 연출되며 갈등은 적당히 해결되고 조연들은 왁자지껄.. 2011. 4. 6.
실크;궤사 (詭絲;Silk, 2006) - 결국은 진검승부다 실크;궤사 (詭絲;Silk, 2006) 대만 SF/공포/스릴러 116분 감독 :수 차오핑 출연 :장첸, Chun-Ning Chang, 에구치 요스케, 임가흔, 서원희, 진백상 장르영화의 외피를 두르고 있는 영화다. 공포 영화는 본연의 임무(?)인 공포감에 치중해야 하고, 로맨스 영화는 사랑하고 싶다 라는 감정을 유발하는데 치중해야 하고...등등, 각 장르는 본연의 임무가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건 그거다. 공포 영화의 범주에 들어가는 이 영화는 무엇에 치중하고 있나? 공포를 주려고 한다, 그러나 그 공포는 되는대로 죽어나가는 것도 아니다, 그럼 뭘 하고 있나? 결국 재미다. 그리고 이 재미를 무엇으로 구현하나? 결국 이야기이다. 허구라는 것을 알지만 말이 될법한 이야기. 는 그 본연의 임무에 충.. 2007.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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