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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세생2

망불료(忘不了; Lost In Time, 2003) 망불료(忘不了; Lost In Time)감독 : 이동승각본 : 방청, 완세생출연 : 장백지, 유청운 소혜(小慧: 장백지)라는 한 여자가 있다. 영화 시작과 함께 남편은 사고로 죽고 여자는 남편과 전처 사이의 애를 기르겠다며 남편이 몰던 미니버스를 수리한다. 버스를 몰아 돈을 벌어 남편의 애도 키우고 집세도 내고 살아보겠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녀의 예상보다 훨씬 잔인하다. 서툰 운전 실력으로 승객은 적고 교통경찰에게 딱지를 떼여 벌금을 물고 만취한 손님은 차에다 토하고 가족들은 애를 왜 네가 키우냐고 하고 버스를 팔거나 임대하는 게 차라리 이득이라고 설득한다. 그렇다면 왜 소혜는 그 미니버스에 집착하는 걸까? 그건 미니버스가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소혜가 남편과의 낭만적 사랑을 회상하고 현실에서.. 2008. 8. 8.
신경협려 (神經俠侶: Crazy N' The City, 2005) 제목 : 신경협려 (神經俠侶: Crazy N' The City, 2005) 감독 : 완세생 출연 : 진혁신, 용조아, 오진우, 오일언, 설비 오진우와 진혁신 때문에 선택한 영화. 평범한 얘기를 평범하게, 뻔하게 진행하지만 이상하게 그 울림에 함께 동조하게 됐다. 오랫만에 보는 좋은 홍콩영화. 오진우를 처음 본건 에서 였다. 누이와 붙은 몸으로 임청하를 혀로 핥던 모습이 어찌나 소름끼쳤던지. 그 이후에 과 를 봤다. 에서 황추생(에서 양조위 상사)과 투톱으로 나온다. 도대체 황추생과 맞대결해서 전혀 꿀리지 않을 연기를 펼칠 배우가 오진우 외에 누가 있단 말인가? 이번 에서는 '미친놈' 역할을 맡아 표정으로 정신분열 상태를 표현해낸다. 진혁신은 오진우의 반대편에서 평범한 소시민역을 적절하게 소화한다. 진혁신.. 2005.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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