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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2

크로싱 헤네시 (月滿軒尼詩, Crossing Hennessey, 2010) 크로싱 헤네시 (月滿軒尼詩, Crossing Hennessey, 2010) 각본, 감독 : 안서 주연 : 장학우, 탕웨이, 포기정, 이수현, 안지걸 配乐褚振東 摄影潘恒生(HKSC) 剪辑鄺志良(HKSE) 어느날 41살의 장학우는 엄마와 이모까지 대동해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화통한 여장부이면서 잔소리가 철철 넘치는 어머니가 운영하는 전자제품 대리점에서 일하는 장학우에게 자상한 이모가 그나마 따뜻한 곁을 내주는 사람이다. 맞선 자리에는 일찍 부모를 여의고 외삼촌 내외 밑에서 성장한 한참 어린 탕웨이가, 역시 외삼촌 내외와 함께 앉아있다. 둘 다 가족들 성화에 못이겨 억지로 나온 상황이긴 마찬가지. 탕웨이에게는 감옥에 있는 애인이 있고, 장학우에게는 10년 전 이별한 애인이 있다. 로 데뷰한 안서의 두번째.. 2011. 6. 11.
용호풍운 (龍虎風雲: City On Fire, 1987)-홍콩느와르의 본질 용호풍운 (龍虎風雲: City On Fire, 1987) 감독 : 임영동 출연 : 주윤발, 이수현 홍콩느와르를 꽤 많이 본 것 같은데, 임영동 영화는 한 편도 본적이 없다. 87년도 영화이니 얼추 20년이 지나서 보게 된거다. 지금 봤어도 이 정도니 그때 봤으면 더 좋았을꺼다. 6,70년대 쇼브라더스의 무협물을 보나, 지금의 홍콩영화를 보나, 홍콩느와르 대표작을 보거나 하면서, 결국 우리가 이름붙였던 홍콩 느와르의 본질은 (감히 내 식대로 말하자면) 결국은 신의(혹은 의리)이다. 그리고 그 본질이 드러나면서 그 자체만으로 그 장면이 힘을 얻고 영화가 힘을 얻는건 쌍권총 장면도 아니고 액션장면도 아니고 인물들간-비밀경찰 신분인 주윤발과 원조악당 이수현과-의 정서적인 교류가 형성될때이다. (물론 이런 정서적.. 2006.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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