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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어영화9

<반금련지전세금생(潘金蓮之前世今生;Reincarnation of Golden Lotus, 1989)> 감독 : 나탁요(클라라 로)각본 : 이벽화주연 : 왕조현, 임준걸, 단립문, 증지위원제인 에서 알 수 있듯이  은 중국의 명대 4개 기서로 유명한 속 여주인공 반금련의 전생과 현생을 다룬 영화이다. 는 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무송이 형수를 죽이는 이야기를 독립시켜 길고 긴 장회소설로 풀어나가고 있는데, 서문경이란 놈팽이가 세 명의 여자 - 금병매란 제목은 이 세 여자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취한 것이고 '금'은 반금련을 가리킨다 - 와 놀아나는 내용이다. 제목을 보면 이 천하의 요부 - 신랑이 있으면서 외간 남자와 놀아났을 뿐 아니라 시동생(무송)을 유혹하고 심지어 외간남자와 남편을 독살하는 - 의 전생과 현생을 다루고 있단다. 2008. 8. 5.
신독비도(新獨臂刀: New One-Armed Swordsman, 1971) - 지기(知己)의 의미 신독비도 (新獨臂刀: New One-Armed Swordsman, 1971) 홍콩 감독 : 장철 출연 : 강대위, 적룡, 리칭 장철의 영화는 아주 단순하다. 왕우 주연의 독비도는 영화가 시작하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억울하게 죽고, 에서는 주인공이 팔을 자른다. 무협물을 비롯한 많은 영화들에서 복수란 주인공이 필연적으로 행할 수 밖에 없는 행동이고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한 예는 부모를 잃었을 때고 친구나 은혜를 베풀어준 사람을 잃었을 때도 역시 많다. 자신의 혈육이 억울하게 죽은 경우 사람은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 이때의 복수는 선택의 성질과는 다르다. 작은 은혜를 입은 사람과 관련된 복수도 어찌보면 마찬가지다. 는, 내가 보기에 약간 성질이 다르다. 주인공인 강대위와 적룡은 잠깐 스친 사이라고 .. 2006. 9. 7.
하나 그리고 둘 (一一 ; Yi Yi / A One And A Two, 2000) 감독인 양덕창의 이름은 때부터 자주 들었던 이름인데도 영화는 한 편도 본적이 없다. 뭐 후샤오시엔 영화도 마찬가지로 본적은 없지만. 깐느에서 감독상을 탔다~ 는 소식에 궁금하기도 하고 왜 이렇게 유명한 건지 궁금해서 영화를 보게 됐다. 영화는 결혼식으로 시작해 장례식으로 끝난다. 한 가족의 얘기를 담고 있는데 1. 아빠 : 엔제이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옛 첫사랑.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돌아서는데 여자가 갑자기 쫒아와서 소리 지른다. "너 그때 왜 나오질 않은거야? 너때문에 내 인생은 망쳤어." 2. 엄마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에게 말을 걸어주라는 의사의 말에 며칠뒤 남편에게 울면서 하는 말. "엄마한테 할 말이 없어. 몇 마디 하고나면 더이상 할말이 없어. 어떻게..이럴수가 있는거야..." 3. 딸 :.. 200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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